[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튜버 하알라가 췌장암으로 인해 방송을 중단한다.
하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모두 쉬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5월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췌장에서 3cm 가량 혹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님과 함께 찍은 영상에서 하알라는 "이런 얘기를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당분간 방송을 못 할 것 같다. 방송을 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면 방송을 잠깐 켜겠다"며 "2년 동안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하다. 잘 지내시라"고 인사했다.
하알라는 승무원 출신 아프리카TV BJ 및 유튜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가족들과 일상을 다룬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