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으로 뭉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살아있는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 세 사람은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 코로나19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전한다.
사진=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티저 영상
은퇴 후 솔직한 심경을 전하는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은퇴를 하고 나니까 우울증...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라고 전했고, 박세리는 "선수로서의 박세리를 못 내려놓은 것 같아서, 그게 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지성은 "공허함... 갑자기 스위치가 꺼지는 거잖아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티저 영상 말미 '나를 설레게 하는 새로운 도전'이란 자막과 함께 설렘 가득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표정은 기분 좋은 기대감을 안겼다. 과연 세 사람이 그려갈 리부팅 프로젝트는 무엇일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다시금 열광시킬지 기대된다.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