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박형·초경량 '노트북 9 2015 에디션' 국내 예약판매

삼성전자는 초박형·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 9’의 2015년형 제품을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0.9cm(12.2형) 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2015 에디션’을 내년 1월4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몰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하고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노트북 9 2015 에디션'/삼성전자 제공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슬림 디자인으로 호평 받아 온 ‘노트북 9’의 신형 제품으로 두께 11.8mm, 무게 950g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외부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공법에 제품의 슬림한 특징을 더욱 잘 나타내주는 측면 실버 라이닝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 배터리 효율이 향상돼 충전 한 번으로 12시간 30분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모바일마크 기준), 갤럭시 S5에서 처음 선보인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를 노트북에도 적용해 배터리 잔량 10% 상황에서 사용 시간을 최대 1시간 가량 연장했다.

새롭게 적용한 ‘하이퍼 리얼 디스플레이’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WQXGA 초고해상도(2560x1600) 화면을 통해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 700nit의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야외에서도 밝고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조작 없이도 동영상, 사진, 문서 등 사용 환경에 적합한 화질로 조정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임페리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8GB 메모리, 256GB SSD 기준 166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북 9 2015 에디션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5에 전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