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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스틸컷 속 기대 만발 비주얼…'마우스' 동네 순경 변신

2021-01-28 02: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승기가 동네 순경으로 완벽 변신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측은 27일 배우 이승기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는 극 중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과하게 착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맡았다. 정바름은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를 쫓던 중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과 맞닥뜨리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사진=tvN '마우스' 스틸컷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정바름이 동네 대소사에 나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바름은 다리에 상처를 입은 어르신의 다리에 정성스레 빨간약을 발라주고, 제 몸집만 한 짐을 이고 지며 짐꾼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정바름은 눈높이를 맞춘 상태에서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등 '동네 만능 해결사'다운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이승기는 "감독님 이하 여러 스태프분들이 워낙 준비를 잘해주셔서 안정적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또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등 선후배 배우들과 연기 합이 워낙 좋아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마우스'가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작품으로 다가가게 될지, 더불어 배우 인생에 어떤 필모그래피로 남겨질지 나 또한 기대가 크다"면서 "아주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여러분께서도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우스' 제작진은 "이승기는 항상 준비된 자세와 넘치는 열정으로 제작진에게 무한한 신뢰를 안기는 배우"라며 "오랜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게 된 이승기가 열과 성을 쏟아내며 완성한 순경 정바름의 모습은 어떨지, 시청자들을 단박에 매료시킬 이승기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마우스'는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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