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집콕족 필수' 구이용 미니 화로 판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이마트24는 오는 2월1일부터 6일까지 미니 화로 3종, 고체연료 1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미니 화로는 1~2인이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원형 주물(1만9900원)과 직사각 스테인리스(3만9900원) 등 구이용 2종과 국물요리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사각 내츄럴워머화로(9900원) 1종이다. 

미니 화로에 사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 10개도 예약 판매한다. 고체연료 1개당 15~20분 연소된다. 개당 판매가는 4900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판매 기간 동안 가까운 이마트24를 방문해 주문 및 결제 할 수 있다. 2월 9일~10일에 주문한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홈(home)술, 홈밥을 즐기는 등 집콕 라이프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집에서 연기 없이 분위기 있게 고기나 야채를 구워먹을 수 있는 미니 화로를 판매하게 됐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2019년에 처음 30%를 넘어섰다. 1인+ 2인가구 비율은 2015년 이미 50%를 넘어섰다.

이마트24는 차박 등 간편하게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증가함에 따라 집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니 화로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지혜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니 화로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보고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설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기회에 미니화로를 장만하려는 소비자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