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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사칭 계정 피해 봤다…"SNS 재개 아냐"

2021-01-30 07: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층간소음 논란 후 SNS 활동을 중단한 문정원이 사칭 계정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휘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9일 문정원의 SNS 재개설과 관련, "해당 계정은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운영하지 않는, 사칭 계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문정원이 SNS를 중단한 지 2주 만에 새 인스타그램 계정에 쌍둥이 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문정원 과거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집 아래층에 거주하는 이웃주민은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댓글을 통해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라"며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냐"고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문정원은 다음 날 작성한 댓글을 통해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라며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정원은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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