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취업난 극복을 위해, 31개 시군과 손잡고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2021년도 일자리 정책마켓'을 추진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마켓은 시군이 발굴한 사업 중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고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사업을 선정, 경기도가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됐다.
2019~2020년 2년간 63억원을 추입, 22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었다.
'일자리 정책마켓'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올해는 30억원의 도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각 시군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는 3억원 이내의 도비가 지원되는데, 선정 첫해에는 총사업비의 100%를, 2년차는 70%, 3년차네는 50%를 각각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0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가산점을 부여, 총예산의 5%를 참여자 방역물품 구입비로 편성하도록 의무화, 방역 상황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일자리에 참여하는 인원에게는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 540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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