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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보물상자=이영현·유자차=이달소 이브…집콕 가왕 '이변'

2021-01-31 19: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복면가왕' 집콕이 보물상자를 제치고 146대 가왕에 올랐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집콕은 12대 9로 보물상자를 꺾고 새 가왕 자리에 올랐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며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현.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가면을 벗은 보물상자는 그룹 빅마마의 보컬 이영현이었다. 이영현은 "3~4년 사이에 아이도 낳고, 3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했다"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여러 무대를 통해 꼭 한 번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이영현은 오랫동안 가왕 자리에 있던 부뚜막고양이(부뚜냥)를 꺾고 가왕에 올랐다. 그는 "(부뚜냥을 꺾은) 무게가 컸다. 부뚜냥님께 (연승을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이야기가 담긴 앨범을 통해서 여러분과 더 친밀하게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서 좋은 노래로 인사드리는 게 제 목표"라고 전했다.

판정단으로 나온 더원은 이영현의 탈락에 아쉬워하면서 "목소리에 담긴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을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이달의 소녀 이브.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 정체가 공개된 샤샤샤는 트로트 가수 이애란, 얼음은 미스터투 출신 배우 박선우로 밝혀졌다. 또 유자차의 정체는 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였다.

이브는 판정단 중 독설가 유영석을 콕 집어 부르며 "평가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석은 "감동적이었다"고 평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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