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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법적 대응 예고 "KBS 퇴사 전 영리 활동? 사실무근"

2021-02-01 08: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지원 전 아나운서가 KBS 재직 시절 직무 외 영리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지원(33)은 1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금 전 모 인터넷 매체에서 저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기사를 써서 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한다"며 "저는 퇴사 전 유튜브에 광고를 붙이거나 그 어떤 협찬으로 영리 활동을 한 바가 없다. 이는 회사에서도 자체 조사를 벌여 명백히 확인한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이슈가 1년도 넘은 사건이기 때문에 기사는 '급' 퇴사라는 제목부터 사실관계가 틀렸다"면서 "더불어 저는 한 번도 성형외과 상담 링크를 광고한 적도 없고, 한의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린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지원은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저는 이 일과 관련된 그 어떤 허위 사실에도 강경하게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일관할 생각"이라며 "부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악플과 기사에도 모두 하나하나 명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데일리는 지난해 1월 KBS 현직 아나운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광고글을 게시하고,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영리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김지원이 직접 반박에 나선 것.


사진=김지원 전 KBS 아나운서 SNS



김지원은 201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KBS 뉴스9'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퇴사한 뒤 한의대 진학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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