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형택 전속계약, FNC서 유재석·김용만과 한솥밥…테니스 레전드, 본격 방송 할동

2021-02-01 13:4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이 FNC와 계약하고 본격적으로 발송 활동에 나선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이자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형택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예계 대표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활약하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이형택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형택은 과거 테니스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한국 테니스를 세계 무대로 이끈 선구자였다. 2000년 US오픈 남자단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자단식 16강전에 진출한 것을 비롯 2003년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일궈내는 등 레전드가 됐다.

현역 은퇴 후 테니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이형택은 2019년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합류한 후 예능감을 뽐내기 시작했다. 축구 레전드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축구팀 '어쩌다FC'의 핵심 멤버이자 주장으로 자리잡았다. 친근감 있는 깐족 캐릭터로 '허세LEE', '캡틴LEE', '깐족LEE' 등 다양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SBS '집사부일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와 입담을 발휘한 이형택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더욱 활발하게 방송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에는 유재석, 김용만, 정형돈, 노홍철, 문세윤, 최성민, 이국주, 조우종, 문지애, 유재필 등 예능·방송계 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