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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 6700가구 공급

2021-02-01 14:14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쌍용건설이 올해 국내 주택시장 공략 키워드를 ‘다양화’로 선정하고,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약 67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 CI./사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한 11개 단지 약 8000가구의 ‘더 플래티넘’을 순조롭게 분양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약 6700가구 중 약 65%에 가까운 4220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4월에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일반분양 874가구)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 5월에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 6월에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일반분양 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 등을 공급한다. 이어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일반분양 237가구), 10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 1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일반분양 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선 쌍용건설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 확대 전망에 맞춰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 ‘더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의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3P’ 전략을 바탕으로 한동안 활발하지 못했던 주택시장에서 대성공을 이루는 저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분양 완판과 리모델링 사업 강화 발표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월 기준 국내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12월보다 6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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