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일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롯데 중심타자로 성장한 한동희가 팀내 최고 연봉 인상률(134%)을 기록했다. 한동희는 지난해 4700만원에서 6300만원 오른 1억 1000만 원에 재계약,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또한 주전 포수로 자리잡은 김준태가 71% 오른 6500만 원에 사인했다.
투수들 가운데는 마무리로 활약한 김원중이 70% 인상된 1억 7000만원, 불펜 필승조의 핵심 구승민이 87.5% 오른 1억 5000 만원에 계약했다.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인 서준원은 84% 인상된 8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롯데 선수단은 사직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2021시즌 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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