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은석이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에 얽힌 후일담을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밥심’에는 ‘펜트하우스’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은석이 출연한다. 그는 극 중 미국 부동산 부호 로건리부터 촌스럽고 유쾌한 체육 선생님 구호동까지, 영어와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박은석은 ‘펜트하우스’ 캐스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처음에는 구호동, 로건리가 아닌 다른 역할로 제안받았다”며 다른 배역으로 대본 리딩을 마친 후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인 줄 알았다는 아찔한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구호동 캐릭터를 위해 직접 소품을 구하러 다닌 것은 물론, 본인의 아이디어로 구호동의 옷과 치아를 손수 더럽히는 등 철저히 노력했다고 했다.
또한 박은석은 유년시절 오랜 미국 생활 때문에 사투리 공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상도 출신인 MC 강호동에게 사투리를 한 수 알려달라고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깜짝 게스트도 만날 수 있다. 박은석이 엄기준의 주단태 역할을 탐냈다는 파격 제보와 ‘심수련과 로건리’의 러브 라인에 대한 새로운 의혹 제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밥심’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