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가 재개된다.
2일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가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고양, 부산, 강릉, 인천, 수원 등에서 재개된다. 지난 해 11월 무기한 연기됐던 서울 2주차 공연은 3월 18일부터 열린다.
쇼플레이 측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콘서트 진행에 대한 불투명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도 "공연에 대한 문의가 계속 빗발치고, 1년 가까이 기다려주신 관객들을 더 이상 무한정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고 공연 재개 배경을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자체 및 공연장의 협조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다시 한 번 연기, 취소될 수 있다.
이 공연은 지난 해 코로나19 시국에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5000석 넘는 대규모로 진행된 공연이다. 총 11만 명의 관객과 스태프 중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재개되는 공연에서도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및 QR코드 체크인, 함성 금지, 상시 방역 등 정부와 질병관리청의 권고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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