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일 취임 인사를 위해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찾았다. 그는 예방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법부의 가장 큰 어르신이니까 많은 말씀 청해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 지난 1월 31일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법무부 제공
그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얘기가 언급될 가능성에 대해선 "대법원에서 이미 국회와 헌재의 소관이라고 했으니, 대법원장님이 별다른 말씀을 하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검찰 인사와 관련, ‘이번 주 중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두 사람의 면담에는 대법원 측에서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과 홍동기 기획조정실장, 반정우 비서실장, 법무부에선 심우정 기획조정실장과 강성국 법무실장, 강상묵 정책보좌관이 각각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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