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시장경제 전파를 위하여 다양한 학술, 전문 서적 및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는 자유경제원이 2015년 을미년 새해 입학 및 졸업 시즌을 맞이하여 추천도서 목록을 발표해 시중 서점에 배포한다.
자유경제원은 "해마다 4만여 권 상당의 신간이 쏟아지고 있는 출판시장 가운데 학생 및 일반인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한 해 동안 출판된 책 가운데 권장도서 50권을 선정하였다"고 추천도서 목록 선정의 이류를 밝혔다.
▲ 자유경제원 주최로 11월 3일 홍대 영삼성라이프 카페에서 열린 <경쟁은 아름답다 - 경쟁의 재발견> 출판기념회의 포스터. |
시장경제와 기업을 바라보는 올바른 인식을 돕기 위한 경제·경영 부문 추천도서로는 『경쟁은 아름답다(신중섭 편, 북앤피플)』, 『세계화, 열린 사회로 사는 길』을 비롯해 『1%에 사로잡힌 나라(최병일, 프리이코노미스쿨)』, 『경제사상사 여행(복거일 저, 21세기북스)』 및 『기업의 시대(허유영 역, 다산북스)』, 『김우중과의 대화(신장섭 저, 북스코프)』 등 총 14권이 선정되었다.
인문 부문의 추천도서로는 남정욱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차라리 죽지 그래(INVENTION)』와 복거일 소설가의 장편소설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문학동네』가 꼽혔다.
▲ 남정욱 작, 도서 <차라리 죽지 그래>의 앞표지. |
정치·사회 부문의 추천도서로는 주사파 운동권에서 북한민주화운동가로 전향한 이종철 'STORY K' 대표의 『진보에서 진보하라(베가북스)』 및 유튜브 동영상 누적조회수 10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정규재TV 닥치고 진실』 등이 선정되었다.
한편 백년동안 출판사가 펴낸 조갑제닷컴 김필재 기자의 『북한의 사이버 남침(백년동안)』과 부장검사 출신으로 국가정보 영역에서 독보적인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한희원 박사가 NLL대화록 공개, 국정원 댓글 사건, 류자강 간첩 사건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국가정보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저술한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등과 같은 안보 부문의 도서들도 선정되어 관심을 끈다.
그밖에 『잘생겼다 대한민국(이영훈·황인희 저, 기파랑)』,『위대한 탈출: 불평등은 어떻게 성장을 촉발하나(엥거스디턴, 한국경제신문사)』 등 자유민주주의 및 자유시장경제의 문명사적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서적들도 포함하고 있어 정치·경제·사회·인문 전반에 관심이 깊은 시민들의 독서를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자유경제원 주최로 11월 4일 홍대 영삼성라이프 카페에서 열린 <나를 깨우는 33한 책> 출판기념회의 포스터. |
올해를 시작으로 자유경제원은 매년 한 해 동안 출판된 서적들 가운데 50권을 선정해 새해의 추천도서로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경제원 2015년 추천도서 목록은 아래와 같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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