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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출연 확정…'악마판사' 김민정·진영·박규영 '명품 라인업'

2021-02-03 16: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한다. 

'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를 연출한 최정규 감독과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전직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배우 지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정, 박규영, 진영. /사진=각 소속사 제공



지성은 악인을 사냥하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강요한은 법관의 가면을 쓰고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을 가차 없이 징벌하는 인물이다. 귀족적인 외모와 우아한 취향 등 신비감을 일으키는 화려한 외연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김민정은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으로 분한다. 빼어난 외모와 영민한 두뇌, 타고난 매력을 가진 그는 강요한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과 긴밀하게 얽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한다.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으로 비칠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 김가온은 진영이 연기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거친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끝에 초임 판사 자리에 앉은 끈기와 뚝심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강요한을 감시하며 점점 혼란에 빠지고 만다. 

김가온의 오랜 친구이자 강요한의 비밀을 쫓는 추적자인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역은 박규영이 맡았다. 윤수현은 김가온과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친남매 같은 사이다. 시원시원한 성격과 미모로 인기가 많지만 김가온만 그 매력을 모른다. 

한편, '악마판사'는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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