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대한항공이 만복 가득 담긴 복조리로 고객 여러분의 행운(幸運)을 기원합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지상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복조리를 들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지상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복조리를 들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5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의 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 씨 작품이다.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사진=미디어펜 박규빈 기자
한편 대한항공은 세계 유수 박물관·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 후원을 하는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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