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4일 오후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구축하고 있는 국내 폐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 현장인 경북 칠곡군 소재 티케이케미칼 공장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방문했다.
4일 오후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구축하고 있는 국내 폐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 현장인 경북 칠곡군 소재 티케이케미칼 공장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방문했다./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이 자리에는 한 장관을 비롯해 김정회 블랙야크 상무,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대표, 전동훈 스파클 대표,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등이 참석해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 생산화 과정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는 국내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섬유다. 블랙야크는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상품이 일본과 대만의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 티케이케미칼, 두산이엔티, 스파클 등과 협력해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를 활용한 티셔츠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올해 봄·여름 제품을 포함해 현재 500ml 페트병 기준으로 500만 개의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올해는 그 종류를 티셔츠, 자켓, 베스트, 바지 등으로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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