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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MC 발탁, '더 트롯쇼' 맡는다…KBS 퇴사 후 첫 행보

2021-02-04 19: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 MC로 발탁됐다. KBS 퇴사 후 처음 맡는 프로그램 MC다. 

4일 SBS FiL, SBS MTV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 측은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SBS FiL, SBS MTV 제공



'더 트롯쇼'는 본인의 이름으로 발매한 자신의 곡으로 무대에 선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월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 달간 음원 점수 및 투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트로트 순위를 집계한다.

‘더 트롯쇼’는 차트쇼인만큼 굵직한 규모의 팬들은 차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트로트 팬덤의 화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도경완은 “프리랜서가 된 후 내가 좋아하는 ‘트로트’ 프로그램 MC를 맡게 돼 기쁘다"며 "트로트 가수들이 자신만의 곡을 팬들에게 선사한다는 부분이 와 닿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 트롯쇼'는 10일 오후 9시 SBS FiL과 SBS MTV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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