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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설 연휴 비상운영체계 점검

2021-02-05 11:09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설 연휴 거래량 집중 등 비상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 직접 계열사 IT부문과 고객행복센터(콜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손 회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설 연휴 동안 비상기간을 설정해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이 농협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4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설 연휴를 대비해 계열사 IT부문과 고객행복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에 따라, 대표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연휴기간 온라인 거래량이 평소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을 비상운영기간으로 설정, 800여명의 근무인력을 투입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대출 자동기한연기 AI 상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자동 기한연기 대상 고객에게는 상담사 대신 AI 자동화 시스템이 전화를 걸어 기한연기 업무를 처리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전화 발신, 상담, 심사 및 기한연기까지 전 단계가 자동화된 AI상담 시스템은 농협금융이 전 금융기관 최초”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처음 접해보는 고객에게는 불편사항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고객 의견 청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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