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역 경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장쑤성 명예시민이 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러우친젠 장쑤성 당서기 등과 화상 회의를 열고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러우 당서기는 "명예시민은 외국인에게 부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칭호"라며 "장쑤성과 SK의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진일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SK그룹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 SK도 코로나 등 악재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장쑤성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SK는 장쑤성에서 SK하이닉스의 우시 반도체 공장과 SK이노베이션 창저우시 배터리 공장 등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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