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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단체사진, 방역 논란…수십명 마스크 없이 '찰칵'[MP이슈]

2021-02-07 10: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 노마스크 논란에 휩싸였다. 작품 주연을 맡았던 차은우가 올린 단체 사진 때문이다. 

배우 겸 가수 차은우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신강림' 스태프, 배우, 제작진 여러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다"면서 "수호(극중 이름)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차은우 SNS 캡처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와 스태프 수십 명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중 마스크를 제대로 쓴 사람은 고작 10여명 남짓이라는 것.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코로나19 시국에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다중이용 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1600만 명이 넘는 차은우가 마스크도 없이 수십 명이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한편, '여신강림'은 지난 4일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시청률 3.1%, 최고 3.4%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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