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2.11∼14)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감염병 대응, 민원 처리, 교통수송, 응급진료, 취약계층 지원 등 9개 분야에 걸쳐 종합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며, 불편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 중앙·도·보건환경구원·보건소·민간 대응 기관이 협력,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운영 중인 일반 선별진료소 109곳 외에 주요 역사와 종합운동장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 70곳을 설치, 검사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 택시를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과 도내 주요 거점 정류소를 오가는 10개 노선이 일일 40회 운영되며,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차량과 터미널에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터넷(gits.gg.go.kr), 모바일웹(mgits.gg.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경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1688-9090)를 통해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636곳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에 대비해 대체식품 및 부식 식품권을 지원한다.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부천, 의정부, 성남, 안산, 안양 등 노숙인 시설 5곳에서 운영한다.
고위험 어르신 안부를 묻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임금체불 상담과 구제 지원을 위해 임금체불 신고센터(☎031-8030-4541)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상황반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