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뷔, 스타지수 1위…중국·일본 휩쓰는 방탄소년단

2021-02-07 17:4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중국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Aiman)’의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지수’ 1위에 등극했다.

뷔는 지난 4~5일 연속 아이만의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지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그는 지난 해 12월 '월간 1위'를 차지했고, 중국 내 연예인의 상업적 가치를 평가하는 아이만 '상업가치지수'에서 팀 내 1위를 유지했다.

뷔의 중국 현지 인기는 대단하다. 그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는 중국 시나뉴스 웨이보 주최의 K팝 아티스트 ‘레전드 솔로 무대’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월 사용자 4억 명에 달하는 중국 대표 디지털 음원 서비스 QQ뮤직의 '2020 K팝 송 톱 100'(Kpop Song Top 100)에서는 한국 남자 가수 최고 순위에 올랐다. 뷔의 자작곡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는 전체 4위에 올라 남자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뷔는 실질적 인기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웨이보 팬페이지의 팔로워 수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또 중국람티비(ChinaBlueTV)의 스타 생일투표에서 중국 현지 스타들을 누르고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뷔의 현지 인기를 대변하는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의 규모와 경제력도 크다. 지난 해 뷔의 생일 서포트에서는 역대 K-팝 최고 생일 모금액인 12억 원이 모였다.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외벽을 온통 뷔로 휘감은 레이저 조명쇼와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도 빼놓을 수 없다.

뷔는 일본에서도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일본 트위플의 유명인 트렌드 '한국 아티스트 1위', 한류 웹사이트 네한(音韓) 아이돌 랭킹 1위 등을 기록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