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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학폭+거짓 의혹 "개패듯 맞았다"…'싱어게인' 발언 보니

2021-02-08 14:44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TBC '싱어게인' 톱6에 진출한 가수 요아리가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x게인 탑6 일진출신 K양'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고 주장했다. 

사진=요아리 SNS 캡처



앞서 요아리는 '싱어게인'에서 "중학교 2학년 시절, 집안 형편 때문에 자퇴하고 미용실에서 월 40만 원 받으면서 일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A씨는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 심지어 선생님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거 보니 여전하다"고 했다. 

그는 또 자신은 직접 폭행을 당하지 않았지만 친구가 폭행 피해자라고 밝혔다. A씨는 "(친구가) 눈부터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그 아이에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 있는 건 잘못됐다"며 "네가 한 행동들 대중 앞에 사과해라. 네가 함부로 해도 된다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모두 사과해라. 난 아직도 네가 무섭다"고 적었다. 

A씨는 자신의 폭로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졸업앨범과 요아리의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는 글이 삭제된 상황이다. 

요아리와 '싱어게인'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싱어게인' 결승전의 요아리 출연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에서는 톱6에 오른 요아리, 이소정, 이정권, 정홍일, 이승윤, 이무진이 대결을 펼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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