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BMW 그룹 코리아가 트랜스유라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계 최장 모터사이클 랠리인 ‘트랜스 유라시아 랠리’에 공식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뉴 R 1250 GS 40주년 기념 모델/사진=BMW모터라드 제공
지난 3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BMW 그룹 코리아에서 BMW 모토라드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훈 이사와 나호주 트랜스유라시아 상임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트랜스 유라시아 랠리 및 부대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내 모터사이클 산업 발전을 위한 축제 및 문화 활동 지원,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MW 모토라드 총괄 이상훈 이사는 “역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사이클 국제 랠리를 통해 더 많은 해외 라이더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 있는 라이더가 동참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60일간 열리는 트랜스 유라시아 랠리는 총 15개국 50개 도시를 통과하는 모터사이클 국제 랠리다. 유라시아의 시작점인 부산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모스크바, 독일 베를린 등을 거쳐 유럽 대륙의 서쪽 끝인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장장 2만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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