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가 39mm 직경의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케이스를 적용한 신제품 3종을 8일 공개했다.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신제품./사진=로저드뷔
다른 첨단 산업 분야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넘어서는 로저드뷔는 2017년 이탈리아 타이어 전문 기업 피렐리와 파트너십을 탄생시킨 이래로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며 혁신적 행보를 이어왔다.
새로운 라인업은 로저드뷔의 상징적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와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컬렉션의 흥미로운 해석을 통해 피렐리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한다.
이를 위해 로저드뷔의 R&D 부서는 매뉴팩처의 시그니처이자 하이퍼 시계 제조에서 가장 선호되는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스켈레톤 플라잉 투르비옹을 작은 사이즈로 개발해 직경 39mm의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케이스에 그 정수를 그대로 담아냈다.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RD510SQ 칼리버의 기계적 엔지니어링은 제네바 홀마크 장식으로 그 기술력과 미학이 더욱 강조된다.
화이트 액센트가 가미된 핑크 골드 버전과 티타늄 소재의 올 블랙 버전으로 선보이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스포티한 레드와 블랙의 조화가 돋보이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가 세 가지 버전 모두 스트랩에 로저드뷔의 혁신적인 QRS(퀵 릴리즈 시스템)를 장착하고 있어 착용자가 시계의 룩을 쉽고 빠르게 바꿀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한다.
또한 39mm의 직경은 물론 이전보다 다양해진 스트랩 사이즈를 제공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의 손목 모두에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
각 모델의 스트랩은 서로 다른 인레이로 장식돼 있다. 레드와 블랙 버전의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스트랩에는 실제 경주에서 우승한 레이스 카의 타이어 고무 소재를 적용했으며, 강인한 느낌을 자아내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블랙 모델의 인레이 장식은 스포츠 러버 테크로 만들어졌다. 화이트 모델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져 환하게 빛나는 유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세 버전 모두 스트랩 안감에는 피렐리 친투라토 인터미디어트 타이어의 접지면 패턴을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또는 화이트 모델로 출시되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는 각 88피스 한정 생산되며, 블랙 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2억400만원, 화이트 모델은 2억3200만원이다. 28피스만 한정 생산되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레드 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2억400만원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