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20여명이 지난 8일 '드림 온(溫) 박스' 100개를 제작해 코로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송파구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증정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롯데월드가 지난 8일 '드림 온 박스' 100개를 제작해 코로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송파구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증정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드림온박스 전달식 기념사진 촬영하는 롯데월드 박미숙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조현정 푸른솔지역아동센터장(오른쪽)./사진=롯데월드
이번 봉사활동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각종 학용품,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포함해 총 11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원 물품과 더불어 임직원들이 직접 쓴 카드를 동봉해 아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롯데월드의 마음을 '드림 온 박스'에 함께 담았다.
롯데월드는 '드림 박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송파구청과 연계해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그린리버·도담·푸른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롯데월드 직원 20여명은 모두 발열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선물상자를 제작했다. 작업은 1.5m씩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진행했으며, 소독제를 이용해 구성품을 하나하나 닦으며 상자에 담아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CSR 담당자는 "유난히 힘들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밝고 따뜻한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자산인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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