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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기부, 베이비박스에 1천만원 전달 "같은 엄마로서 마음 아파"

2021-02-09 15:54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가 베이비박스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의 ‘엄마, 사유리’ 콘텐츠로 얻은 수익 1000만 원을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교회에 기부했다. 

사진=사유리 SNS 캡처



사유리는 유튜브 수익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베이비박스가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같은 엄마로서 어떤 마음으로 거기까지 아이를 데리고 갔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키우고 싶은데 못 키우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베이비박스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부모가 아이를 놓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해 11월 일본에서 아들을 출산한 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그는 기증 받은 정자로 출산하는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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