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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지난해 영업익 2947억원…전년비 79.1% 증가

2021-02-09 16:0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 5조2062억원·영업이익 294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0%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3억원으로, 같은 기간 1400억원 이상 확대됐고, 201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열연·냉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으며, 봉형강 제품의 경우 전기로 제강의 장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도금 및 컬러강판 제품은 하반기 펜트업 효과에 힙임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올해 환경안전부문 투자를 늘리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지속가능성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컬러강판 신규라인 등 투자와 합리화를 지속, 원가경쟁력 및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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