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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배춧국, 초간단 레시피·꿀팁 대방출 "고기 튀기듯 볶아야"

2021-02-10 10:42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백파더' 백종원의 배춧국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달 23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배춧국 편으로 꾸며졌다. 

사진=MBC '백파더' 제공



이날 백종원은 배춧국 레시피에 대해 "요리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파괴력을 갖고 있다"고 호언장담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초간단 배춧국 레시피는 된장이 아닌 간장을 베이스로 한다. 배추와 고기, 대파와 물, 진간장과 식용유가 들어간다. 배추 종류는 상관 없고, 고기도 앞다리살, 뒷다리살 모두 가능하다. 삼겹살일 경우 기름을 적게 사용하면 된다.

백종원은 "뚜껑 있는 냄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레시피의 '꿀팁' 때문이다. 

배춧국을 만들기 위해선 기름을 넣고 달군 냄비에 고기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튀기듯 볶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고소한 맛이 더 진해진다. 고기는 갈색에 가깝게 딱딱해질 정도로 익히면 된다.

고기가 노릇하게 튀겨지면 대파를 넣고 볶다가 썰어둔 배추와 간장을 넣는다. 배추에서 우러나온 달짝지근한 물에 졸여지듯 끓여져야 깊은 맛이 난다. 물을 바로 넣지 않는 이유는 배추에 간이 베도록 하기 위해서다. 

배추에서 물이 나와 지글지글 끓어 오를 때까지 끓여주다가, 물을 더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완성된다. 매콤하게 먹고 싶을 경우 청양고추를 첨가하면 된다. 

한편, '백파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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