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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기업문화 혁신 통해 위기 해쳐나갈 것"

2015-01-02 14:32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고군분투하며 선전한 현대건설이 조직의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위기를 해쳐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건설리더를 지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사진=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공공분야의 경우 '담합' 등의 문제로 신규 사업 수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고 해외로는 환율불안, 유가하락 등 신흥국의 발주 환경 악화돼 매출 부진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체질개선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수현 사장은 '사업체질의 개선'과 '기업문화의 혁신'이라는 과제를 제시했다. ]

정수현 사장은 "밸류체인 확대, 사업구조 다변화, 사업관리 체계 선진화 등을 이뤄내야 한다"며 "현대건설의 DNA를 회복하고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야만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으며 정체성 재확립을 통해 기업문화를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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