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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시부 차범근, 며느리 사랑 칼럼 보니 "멋부린 배우 오겠구나 했더니…"

2021-02-11 20:2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한채아와 시아버지 차범근의 일화가 화제다. 

한채아는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했다. 

한채아는 2018년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의 막내 아들인 차세찌와 결혼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차범근은 두 사람의 결혼에 앞서 칼럼을 통해 한채아와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소감을 밝히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칼럼에서 차범근은 "(차세찌가) 워낙 철없는 막내라 결혼은 까마득한 훗날 얘기라 생각하고 아무 부담 없이 집으로 놀러 오라고 했다"면서 "연예인이라 멋을 잔뜩 부린 '배우'가 오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운동복을 입고 나타났다"고 한채아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또 "진짜 좋은 것이 있다. 이제는 서현(한채아)이가 가끔 나랑 운동을 해줘서 참 좋다"며 "같이 운동을 해보면 제법 운동신경이 있기는 한 것 같다"고도 했다.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아버지 차범근의 칼럼을 언급하며 "한참을 웃다가. 또 오랫동안 먹먹한 감동을 준 아버님의 글"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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