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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전국체전' 오유진, 김용임 '사랑님' 재해석에 별 "결승 위한 꽃가루 같았다"

2021-02-13 23: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롯전국체전' 오유진이 트로트 프린세스로 거듭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트롯전국체전' 11회에서는 TOP14의 준결승 2차 시기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오유진이 꽃가마를 타고 무대에 등장했다.
     
오유진은 "아무 기대 없이 했는데 진짜 많이 발전했구나 싶다.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김용임의 '사랑님'으로 무대를 꾸몄다.


사진=KBS2 '트롯전국체전' 방송 캡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님'을 재해석한 오유진은 청량한 고음에 안정적이고 맛깔스러운 보컬을 선보였다.

꽃가루와 함께 무대를 마친 오유진에게 별 코치는 "박자를 밀고 당기면서 꺾어주는데 이건 정말 타고난 것 같다. 꽃가루가 결승을 위한 꽃가루가 아니었나 감히 예상해본다"고 극찬했다. 
     
오유진은 2차 시기로 전문가 판정단에게 4188점을 받았고, 1차 시기 총점과 합산해 6695점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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