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를 안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
노병용 신임 대표이사는 2일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대표이사 취임식 및 안전결의대회에서 꺼낸 말이다.
▲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오른쪽 끝)가 새해 첫 출근하는 현장 근로자에게 떡을 건네며 안전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롯데물산 제공 |
노병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안전을 넘어 모든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지난 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친 점을 마음 속 깊이 반성하고 새해에는 제2롯데월드를 안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맡게 된 노병용 사장은 롯데마트를 8년 동안 이끌어 온 롯데그룹의 최고참 최고경영자(CEO)로 롯데월드타워의 안전과 신뢰를 강화할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노병용 사장 이날 오전 6시부터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 입구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2000여개의 '복떡'을 건네며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