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매출과 이익을 낸 자사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올해에도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
이어 박성수 회장은 "지식회사의 특징은 상대 경쟁이 아닌 절대 경쟁으로, 자기와의 경쟁이고 시장과의 경쟁"이라며 "동료와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팀워크로 같이 승진하는 파트너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올해의 글로벌 경영 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임직원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그룹의 수치를 나타내는 모든 지표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고 변곡점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고객에게 감사하고 성공에 취해 고객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항상 혁신하는 자세 ▲회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직원의 지식도 성장하도록 도울 것 ▲나눔을 통해 건전한 정신이 유지되도록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자 등 3가지를 주문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이랜드는 7년 단위로 경영 기수를 나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