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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미담서 드러난 인성…'효리네 민박' 정담이가 밝힌 비화

2021-02-14 18:47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미담이 공개됐다.

모델 정담이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시간을 가졌다.

정담이는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정담이는 '효리네 민박' 출연 후 삶에 변화가 컸다고 밝히며 "쇼핑몰을 열게 된 것도 (이)효리 언니와 대화를 나눈 뒤 자존감이 올라가서였다. 내 삶의 변환점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효리네 민박' 출연진과 연락을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아이유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담이는 "방송을 통해 아이유를 알게 됐다. 동갑이다 보니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런데 현실로 돌아와보니 아이유는 SNS 팔로워가 100만 명이 넘는 연예인이더라. 내가 먼저 (아이유에게) 연락하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효리네 민박' 촬영 때 내가 사고 싶다고 효리 언니랑 아이유한테 말을 하고선 사지 못했던 제주 캔들을 (아이유가) 기억하더라. '제주 캔들을 보니 네 생각이 난다'면서 나에게 먼저 연락해줬다"며 "너무 놀랐고, 착하다고 생각했다. 그 자체로 고마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어떤 분이 같은 물건인데 여러 색깔을 주문했다. 첫 주문인데 40만 원 가까이 주문했더라"며 "고마워서 사탕도 넣고 그랬는데 며칠 뒤 아이유에게서 '잘 입을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옷 사진이 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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