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기존 1인당 1000만원이던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금'을 올해부터 1500만원으로 인상한다.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금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억 2000만원을 42명에게 지급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자, 또는 체험홈(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 프로그램 훈련을 하는 것) 수료자 21명이다.
대상자가 시설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시설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임대보증금, 월세, 생활용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자립 초기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정착금 지급 대상자에 대한 기 지원여부 사실 확인과 정착금 지원자에 대한 자립상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정착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