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교육비 지원대출 확대

2021-02-15 14:20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되는 저신용·저소득층·취약계층 자녀의 교육격차 완화 및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미소금융 교육비 대출제도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비 지원대출’은 저소득·저신용자의 초·중고교생 자녀 교육비를 지원하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으로, 기존 공교육비에만 한정됐던 지원범위를 학원비 등 사교육비로 확대한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이 대상인 ‘취약계층 교육비대출’은 대출금리를 연 4.5%에서 3.0%로 1.5%포인트(p) 인하해 이자 상환부담을 경감한다.
 
미소금융 교육비 대출 이용대상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 해당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자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상환방식은 5년 이내의 원금분할상환 또는 원리금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 시 1년 이내의 거치기간 설정도 할 수 있다.

개편되는 미소금융 교육비대출은 서민금융콜센터나 서민금융진흥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초·중·고교생의 교육비 및 청년·대학생층의 생계자금 등에 대한 자금애로가 심화되는 가운데 서금원의 미소금융 교육비 대출과 햇살론유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