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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기 소신발언→개념돌 등극…대학 동기에 "술 파티 자랑 아냐" 일침

2021-02-16 10:27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TOO 멤버 차웅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대학 동기들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웅기가 소속된 모 대학교 학생들의 대화 내용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차웅기는 인사를 전한 뒤 “여기는 21학번 단톡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다”며 “건대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서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웅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학 동기들에게 모임을 자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차웅기의 발언에 같은 과 동기로 추정되는 이들은 '그냥 넘겨라', '그래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씀이 뭐냐', '웅기님도 오시라. 우리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놀자'는 등 발언으로 비아냥거렸다. 

이에 대해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며 “괜히 5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다”고 한 뒤 채팅방을 나갔다. 

해당 내용은 같은 채팅방에 있던 참가자 중 한 명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웅기의 소신있는 발언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를 '개념돌'로 지지하는 분위기다. 

한편, 차웅기는 2007년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이산', '천추태후'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9년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그룹 TOO 멤버로 발탁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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