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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MC 소감 "유재석 옆에서 '올인'"…'예능 우량주'의 포부

2021-02-16 13:5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조병규가 유재석 신(新) 예능 '컴백홈' 출사표를 던졌다. 

조병규는 16일 총 2편으로 구성된 사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컴백홈'에 합류한 소감과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포부 등을 밝혔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은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병규는 "유재석 옆에서 '올인' 할 마음"이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사진=KBS 제공



그는 “(기획안을)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 고민도 없었다”면서 “롤모델은 제 옆에 있다”며 유재석을 꼽았다. 이어 "재석이 형이랑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동시에 '내가 재석이 형 옆에서 잘 보필할 수 있을까?', '재석이 형에게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병규는 유재석이 주목하는 '예능 우량주'다운 입담도 드러냈다. 그는 "성격상 재미없게 나가는 건 싫다. 진짜 올인할 마음으로 온 것"이라면서 갑자기 마이크를 부여잡고 카메라를 응시, '올인' 선언을 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하며 영상 편지를 전했다. 

조병규는 또 성공한 스타가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했던 첫 보금자리를 돌아보는 콘셉트에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이 기획안 보고 소름 돋았던 게 제가 처음 살았던 데가 옥탑방이다. 그래서 내 꺼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상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위로가 많이 됐다. 달도 잘 보였는데, 달의 정기를 받으려고 밖에 나가서 대본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컴백홈’은 올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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