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뮤직 영화 '아이돌레시피' 주연으로 발탁됐다.
17일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훈은 '아이돌레시피'에서 배재성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15년차 아이돌 매니저의 사라진 하룻밤 기억 찾기를 그린다.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된 아이돌 그룹 ‘벨라’가 아이돌 매니저 배재성과 갈등 끝에 화합을 이룬 후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하게 되는 내용이다.
그룹 벨라 멤버로는 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 JBJ 켄타, 소나무 출신 나현, B.A.P 출신 문종업, 느와르 유호연, 엘리스 소희가 출연한다.
드라마 '풀하우스', '패션70s', '대망' 등의 제작 총괄을 맡고, 웹드라마 '첫사랑 불변의 법칙', 웹영화 '로맨틱보스'를 연출한 피터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소속사 측은 "이지훈은 촬영을 위해 3주 만에 6kg을 감량하며 새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엘리자벳', '킹키부츠' 등 30여 편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갔다면, 앞으로는 배우이자 25년차 가수로서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레시피'는 이번 주말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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