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18일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얀마의 헌정질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SC 상임위 참석자들은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미얀마의 헌정질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도 협력하겠다”면서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진출 기업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6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16개 부처 차관급이 참석해 화상으로 열린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6./사진=청와대
NSC 상임위는 또한 우리의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유관국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미동맹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신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 참석자들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