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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기부, 장애아동 돕기 1억5천만원 쾌척…누적 6억원

2021-02-18 14:5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1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각 및 청각장애아동들의 보육비와 학습비, 시설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 '그린노블클럽' 멤버다. 그는 2018년 인재양성 및 환아를 위해 1억 5000만 원을, 2019년 모교 장학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또 같은 해 12월 환아 치료비로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까지 총 기부금은 6억 원에 달한다. 

제이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 위기가정이 크게 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장애아동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들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제이홉의 팬덤도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이홉의 기부 보도 이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약 118건의 후원 신청이 이어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정기적인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고 있고, 그 선한 영향력이 국내외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의 후원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역시 제이홉을 포함한 모든 후원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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