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 사망사고 사과…"안전대책 원점서 재검토"

2021-02-18 16:01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18일 부산공장의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18일 부산공장 원자재 입고 창고에서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있다./사진=동국제강



김 사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절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한 데 참담하고, 죄송하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고, 모든 질책과 추궁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주, 협력사까지도 빠짐없이 안전시스템을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공장에 이어 포항공장에서 전사 안전담당 팀장들과 환경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환경안전보건 투자 확대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