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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웨스트햄에 1-2 패배…손흥민·베일 골대 불운

2021-02-21 23:3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져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21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에 이어 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36으로 9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거둔 웨스트햄은 승점 45가 돼 첼시(승점 43)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는가 했지만 손흥민 맞고 날아간 볼이 골대를 튕겨 아쉬움을 남겼다. 연이은 강행군으로 손흥민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이 전반과 후반 시작 후 얼마 안돼 각각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리드를 잡은 웨스트햄은 강한 압박과 단단한 수비로 토트넘의 추격을 뿌리쳤다.

토트넘이 경기 시작 4분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웨스트햄의 역습 상황에서 보웬이 문전으로 내준 볼을 안토니오가 발을 갖다댔다.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지만 리바운드 볼을 안토니오가 재차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만회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케인의 연이은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거나 수비에 걸렸다. 라멜라의 강한 중거리슛도 골키퍼 선방에 걸리고 다이어의 헤딩슛은 골대를 비껴갔다.

전반을 0-1로 뒤지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들며 베일과 도허티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2분만에 웨스트햄이 또 골을 터뜨렸다. 포르날스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전광석화처럼 드리블해 들어가며 슛을 때려 토트넘 골네트를 출렁였다.

두 골 차로 뒤지자 토트넘은 라인을 끌어올려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추격골은 후반 19분 코너킥에서 만들어졌다. 베일이 찬 코너킥을 모우라가 니어포스트에서 머리로 방향을 슬쩍 바꿔 골을 터뜨렸다.

한 골 차가 되자 토트넘은 더욱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케인의 슛이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벗어나는가 하면 베일의 강력한 중거리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문전 침투하던 과정에서 상대 수비가 찬 볼이 손흥민 맞고 반대편 골문 쪽으로 날아갔다. 행운의 골이 되는가 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며 불운으로 끝났다.

토트넘이 동점 추격할 마지막 기회까지 이렇게 무산되면서 웨스트햄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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