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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시청률 대박, 설 특집 다큐로 부활한다

2015-01-05 11:27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메이킹 다큐멘터리가 설날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90년대의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설 특집으로 ‘토토가’의 제작과정을 담은 이야기를 새롭게 편집해 방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산 CP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무한도전>의 제작과정을 보여준 적 없는 만큼, 방송 뒷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며 “일종의 번외편으로 생각하면 된다. 편성은 설특집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특집 <무한도전> 다큐멘터리는 지난 3개월간 ‘토토가’ 촬영분을 새로 편집해 전파를 탄다. 연출은 <휴먼다큐-사랑>을 연출한 교양제작국의 김인수 PD가 맡는다. 김인수 PD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는 동기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을 지근거리에서 바라보던 색다른 시각이 담길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태호 PD 역시 인터뷰를 통해 “10월부터 공연이 진행된 12월 18일까지 다큐멘터리 VJ들이 ‘토토가’의 제작과정을 담았다. 이 촬영분을 따로 편성받아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은 지난 12월 27일과 1월 3일 2회에 걸쳐 방송됐고, 2회 시청률이 22.2%(닐슨코리아), 순간 최고시청률 35.9%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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