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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회장 "우리은행 인수 재도전"

2015-01-05 15:12 | 김재현 기자 | s891158@nate.com

[기사수정 2015. 01. 05 15:46]

우리은행 매각방안 조건 확인 후 신중한 검토 필요 의지 표명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우리은행 인수를)유보할 것일뿐 좋은 기회때 도전할 것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후 정부가 발표 예정인 우리은행 매각방안 조건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은행 인수에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신 회장은 "우리은행 같이 규모가 큰 은행 인수기기 때문에 투자하는 돈이 많아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중요한 사안은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에 참여할 뜻을 밝힌 바 있지만 입찰시한이 끝나기 전 고심끝에 인수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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