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추신수(39)가 신세계 야구팀에 입단하며 한국으로 가게 됐다는 소식에 전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진심을 담은 작별 인사를 전했다.
텍사스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신수의 활약상을 담은 그래픽을 게시하면서 "감사합니다"를 영어와 한글로 적어넣었다.
또한 "지난 7년간 추신수의 안타, 미소,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한 일 등에 감사드린다. 한국에서도 행운이 가득하기를 추~ 추!"라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해를 끝으로 텍사스와 7년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자신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팀들이 있었지만 23일 신세계 야구팀과 전격 계약 소식을 전하며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에게 연봉 27억원을 안기며 제1호 영입선수 깜짝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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